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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5 15:12
냉장고 속 잠든 ‘과일’…말려서 다양하게 즐기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764  

가을은 제철 과일들 천국이다. 하지만 초가을 과일은 저장성이 약해 냉장고 채소칸에 여러날 넣어두다보면 금방 상하기 십상이다. 주스나 잼을 만들어 먹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사과나 배를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과일을 말려보자=사과나 배는 생과일로 보관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썰어서 말려두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배는 수분이 많아 말리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말린 뒤 공기 중에 두면 수분을 흡수해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밀폐용기나 진공팩 등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냉장할 경우 6개월가량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당도가 4~5배 높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당도가 10~13브릭스(Brix)인 배를 가정용 식품건조기에 말리면 40~60브릭스가 된다. 말린 과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에 좋고 대장 내 독성물질을 흡착해 대장용종 발생률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품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0.5~1㎝ 두께로 썰어 60~70℃로 8시간 정도 건조시킨다. 오븐에서는 약 70℃로 예열한 뒤 12시간 정도 가열한다. 프라이팬을 사용해 약한 불로 적당히 구우면서 말려도 된다. 건조방법과 수분함량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생과 10㎏을 건조시킬 경우 2~3㎏의 건과를 얻을 수 있다.



◆ 요리에 활용하자=말린 과일을 그대로 먹을 수도 있지만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말린 과일로 설기나 찰떡을 만들어보자. 만들기도 쉽고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당도가 높아 설탕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 도움말·사진제공=농촌진흥청 배연구소 농업연구사 이주현

<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