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에서 처음으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원장 신현승)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농업기계기사 국가기술자격검정 실기 시험장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농업인, 대학 전공자 등은 농업기계기사 실기시험장이 있는 멀리 경상북도까지 가서 실기 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 이번 실기시험장 지정으로 인해 시간 절약과 경제적인 면 등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농촌에서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농기계 대수 등이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농업기계 실기장을 유치해 도내 농업인과 대학전공자 등의 농기계 자격취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는 도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운전을 위해 기계화 영농사 과정, 트랙터·콤바인 과정,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 등 농업인 소형 건설기계 과정도 운영 중에 있다.
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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